드디어 바다로 실습을 나갔다. 거제도 옥림에 있는 바닷가로 나가게 되었는데..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얼른 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날씨였다. 이날 우리만 있었던 게 아니라 프리다이빙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나갈 때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비치다이빙이라 배를 기다릴 필요는 없었지만 산소탱크를 공급해주시는 강사님을 기다린다고 조금 늦어진.. 그렇게 1시간 30분이 지나고 나서야 모든 장비를 점검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장비를 착용하고 나가는 바다라 너무 걱정이 되었다.. 혹시나 사고가 나는 게 아닐까 하고.. 그래도 강사님이 바로 옆에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셔서 안정을 찾았다. 그렇게 우리는 모든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바다로 걸어 나갔다. 물속에서 오리발을 착용하는 것부터가 어려워서 ..